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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 2회, 본격 계급 미션 돌입

https://www.youtube.com/watch?v=bpJSnbVM-gU

 

6월 3일 방송된 ‘월드 오브 스우파’ 2회에서는 글로벌 댄서들이 격돌하는 계급 미션국가 대항전 약자 지목 배틀이 펼쳐졌다.

특히 루키, 미들, 리더 계급으로 나뉘는 시스템 속에서 댄서들의 실력과 전략이 제대로 부딪혔다. 허니제이와 리에하타의 안무 경쟁은 방송의 백미였으며, 립제이와 효진초이의 루키 계급 창작 안무 역시 극찬을 받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5tlzVYTnmA

 


약자 지목 배틀, 범접의 충격 최하위

약자 지목 배틀은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였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로지스틱스(모티브)와 왁킹의 대표주자 립제이(범접)의 대결은 실력 이상의 리스펙이 오가는 뜨거운 무대였다.

하지만 개인전 종합 결과, 모티브와 로열패밀리가 공동 1위, 범접은 최다 패배로 충격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릴레이 팀 배틀은 더블 스코어 제도로 반전의 기회를 줬지만, 범접은 순위를 뒤집지 못한 채 6위에 머물렀다.


계급 미션 시작, ‘루키 아닌 루키’ 립제이

계급 미션의 테마는 '인원'이었다. 루키 계급엔 신스, 거미가 부른 'Flip Flop', 미들 계급엔 엔믹스 릴리, 규진, 지우의 'Ridin', 리더 계급엔 세븐틴 호시, 우지의 'Echo!'가 음원으로 사용됐다.

부상으로 리헤이와 가비가 빠지자 효진초이는 립제이와 함께 루키 안무를 창작하며 두 미션에 동시에 참여하게 됐다. 루키 계급임에도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이들은 단숨에 주목받았다.


립제이-효진초이, 루키 안무 채택 성공

효진초이는 "너무 어려운 안무는 뽑히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현실적인 안무 전략을 펼쳤고, 립제이는 "왁킹 같지만 왁킹 아니다"며 자신만의 해석을 녹여냈다.

이들의 퍼포먼스에 심사위원 알리야는 “다른 스타일을 잘 녹였다”며 호평했고, 루키 계급의 안무로 최종 채택됐다. 무대 위 퍼포먼스보다 준비 과정에서의 판단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허니제이 vs 리에하타, 안무 대결 팽팽

허니제이는 한국 민요를 활용한 해석력 있는 안무로 리더 계급 미션에 나섰다. 장구 동작과 민속 요소를 결합한 창작에 이부키는 “단점이 없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리에하타는 “인트로 빼고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며 단호히 평가했고, 자신의 안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결국 안무 채택은 리에하타에게 돌아갔다. 허니제이는 “이 안무가 채택되면 RH도쿄처럼 보일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미들 계급, 치열한 접전 끝 로열패밀리 승

미들 계급에는 총 24명이 참가했으며, 리정의 범접은 반다나 퍼포먼스를 선보인 에이지 스쿼드에게 안무 채택을 내줬다. 이어지는 메인 댄서 경쟁에서는 에이지 스쿼드, 알에이치도쿄, 로열패밀리가 치열한 3파전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저지들의 극찬 속 로열패밀리가 메인 댄서 자리를 차지했다.


리더 계급, 세계 최정상 안무가 총집결

카에아, 허니제이, 말리, 이부키, 리에하타, 티샤까지 역대급 라인업이 모인 리더 계급. ‘Echo!’를 주제로 한 안무 대결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리에하타의 시그니처 스타일은 강렬했고, 허니제이의 한국적 해석도 돋보였지만 결과는 리에하타의 승리로 돌아갔다.


다음 회가 기대되는 이유

  • 메인 댄서 자리를 두고 벌어질 팀 내 경쟁
  • 루키와 미들 계급 간 퍼포먼스 격차 분석
  • 각국 대표팀의 전략 변화
  • 부상자 복귀 여부와 팀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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