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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펙(SPAC) 주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최근 청약 일정과 흐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팩 주란 무엇인가요?

스팩(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은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로, 일반 기업과는 달리 별도의 매출을 일으키는 사업을 하지 않고 오직 다른 회사와의 합병을 목적으로 합니다. 스펙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키고,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규모가 작은 기업들을 우회 상장시키는 방법입니다.

스펙은 상장 후 36개월 내에 합병할 회사를 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상장 폐지됩니다. 하지만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되지는 않고, 최초 상장 시 주당 단가 2,000원에 은행 수준의 이자를 더해 투자자들에게 반환됩니다.

7월 청약 일정

7월 3주차 일정에는 SK 증권 스펙과 NH 스펙의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SK 증권 스펙은 월요일과 화요일, NH 스펙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청약이 진행되므로, 이를 비교하여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SK 증권 스펙 청약: 7월15일(월), 7월16일(화)
  • NH 스펙 청약: 7월16일(화), 7월17일(수)

스펙 주 청약 시 유의사항

스펙 주 청약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펙 합병 실패 시 이자를 포함한 원금 반환 가능성
  2. 합병 후 주가 하락 가능성
  3. 최근 2년간 스펙 주 상장일 펌핑 현상

SK 증권 스펙 vs NH 스펙

두 스펙의 공모가는 모두 2,000원이며, 모집 규모는 SK 80억, NH 20억으로 NH의 규모가 더 큽니다. 상장 이후 유통 금액도 동일하며, 청약 한도는 NH 스펙이 3억으로 훨씬 더 많습니다.

최근 스펙 주 성과

최근 2년간 SK 증권 스펙과 NH 스펙의 성과를 살펴보면, SK 증권 스펙은 7호에서 12호까지 존재하며, 이 중 하나가 합병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 기준으로 약 2,075원으로, 10%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NH 스펙의 경우, 23호는 합병 심사 중이고, 28호는 합병이 완료되어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론

스펙 주는 초기 투자 시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합병 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병 실패 시 원금 반환 외에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현금 유동성 확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 청약 일정과 스펙 주의 최근 흐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