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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업 공모주 상장일 매매 데이터 분석

상장일 및 주관사

시프트 업은 7월 11일 목요일에 상장합니다. 주관사는 한국 투자 증권, NH 투자 증권, 신한 투자 증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약 배정 결과는 최종 의무 확약이 46.9%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수요 예측 당시보다 1.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청약 결과

기관 배정 결과를 보면 외국인이 가장 많은 물량을 받았으며, 연기금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은 204만 주 중 약 2만 주만 15일 확약을 신청했으며, 나머지는 확약 없이 상장일부터 유통될 예정입니다. 연기금은 배정 수량의 87%를 확약으로 받았으며, 대부분 6개월 확약입니다. 이는 시프트 업이 대형 종목으로서 안정적인 유통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통 물량 및 시장 전망

시프트 업의 상장일에 유통될 수 있는 물량은 총 791만 주로, 전체 주식의 13.6%에 해당합니다. 이는 공모가 기준 유통 금액 약 4,700억 원으로, 큰 부담이 없는 수준입니다. 기존 주주는 재무적 투자자 160만 주, 소액 주주 158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상장일에 유통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가 총액 및 밸류에이션

시프트 업의 상장 시가 총액은 약 3조 5천억 원이며, 최근 4개 분기 순이익 1067억 원을 바탕으로 PER 32.6배로 상장됩니다. 이는 크래프톤(PER 19.70)과 NC 소프트(PER 26.40)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입니다. 다만, 넷마블과 비교했을 때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시프트 업의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와 상장일 전망

최근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시프트 업의 경우 대형 종목으로서 패시브 수급이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마린 솔루션의 경우 외국인이 대량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관이 매수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프트 업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시프트 업의 상장은 대형 종목으로서 안정적인 수급과 유통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상장일에 주가가 50% 정도 상승한 9만 원 선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이 데이터를 참고하여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