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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된 이건주, 프랑스로 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amYMAZfo4
6월 10일 방송된 아빠하고 나하고 55회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어릴 적 프랑스로 입양돼 살아온
친동생 이건철을 찾아 직접 프랑스로 떠난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 20년 전, 가족도 몰랐던 입양
- 존재조차 몰랐던 친동생의 실체
- 이건주의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한 여행
- https://www.youtube.com/watch?v=dDGhBQBuwB8
🛫 14시간 비행, 드디어 프랑스 도착
이건주는 번역기와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프랑스어로 편지를 쓰고,
그가 사는 도시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자,
“안 나오면 어쩌지?”
“화를 내면 어쩌지?”
…불안한 마음이 커졌죠.
그런데 그 순간!
환히 웃으며 다가온 이건철의 모습에,
형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 “보고 싶었어… 미안해”
재회의 순간,
형 이건주는 동생을 꼭 껴안으며 말합니다.
“보고 싶었어… 미안해.”
동생 이건철은
“형이 와줘서 고마워. 거의 20년 전 일이네.”
“다시 봐서 좋아.”
…라며 형을 위로합니다.
이 장면은 그 어떤 대사보다 강렬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 또한 눈물바다에 빠뜨렸습니다.
🕰️ 사실 18년 전 첫 만남이 있었지만…
이건철은 사실 18년 전 한국에서 한 차례 형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입양 서류를 들고 자신의 뿌리를 찾으러 한국에 들어온 그는
형과 짧은 만남을 가졌지만,
- 언어 장벽
- 문화 차이
- 사소한 오해
…등으로 인해 연락이 끊겼던 과거가 있었죠.
그래서 이번 만남은 단순한 재회가 아닌,
‘진짜 형제’로 다시 시작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형제의 한식 밥상: 김치찌개와 닭볶음탕
형 이건주는 동생을 위해 한국 음식과 과자,
그리고 고모표 김치까지 바리바리 챙겨갔습니다.
- 직접 끓인 김치찌개, 닭볶음탕
- 명이나물, 깻잎까지 총출동한 한식 한 상
이건철은
“매일 이렇게 먹어도 좋아요.”
“형이 해준 밥 너무 맛있어요.”
…라며 함박웃음을 보였고,
이건주는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더니… 이 기분이구나.”
…하며 **가슴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 “방에 있는 게 외로워요. 형 옆에 있고 싶어요”
이건주는 식사 준비 중
동생에게 “방에서 쉬어”라고 권하지만,
이건철은 이렇게 답합니다.
“방에 있으면 외로워요. 형 옆에 있고 싶어요.”
이 말에 이건주는 눈물을 흘리며
“나도 외로웠는데, 동생도 외로웠구나…”
…라며 혼잣말처럼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 장난치고 콧노래 부르며, 진짜 형제처럼
이건철은 형과 함께 있는 시간 내내
-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 형에게 장난을 걸고
- 식사 후 뒷정리를 도우며
진짜 가족 같은 따뜻한 에너지를 보여줬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형제는 시간을 건너 다시 연결된 감정을 나누었습니다.
💬 형제의 마지막 한마디
- 이건철:
- “모든 게 자연스럽고 편했어요.”
- 이건주:
- “눈만 봐도 알 것 같고, 뭐든 해주고 싶어요.”
“이게 꿈인가 싶어요. 너무 행복해요.”
🧩 오늘의 감동 포인트 요약
- ✔️ 존재도 몰랐던 프랑스 입양 동생과의 만남
- ✔️ 18년 전 첫 만남 → 이번 진짜 형제 재회
- ✔️ 김치찌개 한 상으로 다시 연결된 마음
- ✔️ 외로웠던 두 사람의 진짜 가족 찾기
- ✔️ 언어보다 강했던 형제애
🗣️ 마무리하며
‘아빠하고 나하고’ 55회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진짜 이야기, 진짜 감정이 있는 회차였습니다.
이건주와 이건철,
20년을 건너뛴 형제의 재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삶과 치유, 연결과 용서의 이야기로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