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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6J9ixwhDYSM
아이유가 돌아왔다. 그것도 감성 충만한 프로젝트 앨범 *‘꽃갈피 셋’*과 함께.
타이틀곡은 부활의 전설적인 명곡 ‘네버엔딩스토리’. 이승철의 폭발적인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아이유는 섬세하고 부드럽게 이 곡을 재해석해냈다.
이번엔 노래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큰 화제다.
"그냥 한 편의 영화 아닌가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퀄리티 감성 영상이었고,
그 중심에는 라이징 배우 허남준과 아이유의 잔잔하지만 애틋한 이야기가 있었다.
https://www.youtube.com/dlwlrma
이지금 [IU Official]
아이유(IU) Official YouTube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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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8월의 크리스마스’ 오마주
뮤비를 본 팬들은 모두 같은 영화를 떠올렸을 것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와 심은하가 출연했던 그 영화 말이다.
- 사진관 → 만화가게로 변경
- 제복 입은 여주
- 오토바이, 아날로그 감성
수많은 오마주 장면들이 리스펙트로 녹아 있었다.
특히, 뮤비에 흐르는 시간감과 미묘한 거리감은
원작 영화와도 닮아 있어 묘한 그리움을 자아낸다.
💌 뮤직비디오 줄거리 요약
1. 첫 만남
90년대 배경. 제복을 입은 아이유가 만화가게 주인 허남준과 교류하게 된다.
2. 작고 따뜻한 시작
아이유는 자신의 증명사진 뒷면에 전화번호를 적어 그에게 건넨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어색하지만 서서히 가까워진다.
3. 잠깐의 썸, 그리고 갑작스러운 휴업
함께한 시간이 채 자리 잡기도 전, 만화가게는 갑작스레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이유도, 설명도 없다.
4. 마음을 남기는 방식
아이유는 가게문에 붙은 임시휴업 안내 종이에 조용히 글을 남긴다.
“무슨 일 있어요?”
이 장면은 모든 관객의 심장을 건드린 명장면.
5. 진실은 영원히 모른 채
아이유는 그가 돌아오길 기다리지만, 가게는 결국 영업종료.
떠나간 남자는 흘린 증명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녀는 그것을 다시 찾아, 만화책 속에 끼워 반납함에 넣는다.
언젠가, 그 사진을 통해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 뮤직비디오 속 감성 코드
- 아날로그 감성 : 만화가게, 증명사진, 벽에 붙은 메모 등
- 레트로 무드 : 90년대 음악, 제복, 컬러톤
- 풋풋한 감정선 : 어색하지만 따뜻했던 관계의 시작과 미완
🔍 열린 결말, 그리고 해석의 여지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만화가게는 사라졌고
아이유는 자신이 남긴 추억을 조용히 봉인하듯 책 사이에 끼워 넣는다.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 노래의 가사처럼, 끝나지 않은 이야기,
어딘가에서 여전히 살아있는 인연을 **‘네버엔딩’**으로 남겨놓은 것이다.
※ 상복을 입은 허남준의 모습은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하지만, 그 대상이 본인인지 아닌지는 모호하다.
오히려, 본인의 상실이 아닌 가족의 상실로 보는 해석도 존재한다.
🎭 아이유 vs 허남준, 연기력도 만렙
- 아이유: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눈빛, 절제된 표정 연기가 압권.
이젠 그냥 배우다. 가수가 아니다. - 허남준: 과하지 않게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그 안에 담긴 서사를 전달해내는 미세한 연기의 정점. 앞으로가 기대된다.
✨ 요약 정리
🎵 곡명 | 네버엔딩스토리 (부활 리메이크) |
🎤 아티스트 | 아이유 |
🎬 뮤직비디오 배우 | 아이유, 허남준 |
🎥 오마주 작품 | 8월의 크리스마스 |
📌 메시지 | 떠난 사람과의 기억은 끝나지 않는다. |
💔 키포인트 | ‘무슨 일 있어요?’ 메모 장면, 증명사진, 만화책 반납함 |
🎞 결말 해석 | 열린 결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