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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재산 횡령 논란, 친이모의 해명과 진실은?
믿었던 가족과의 갈등 속에서 재산은 과연 안전한가?
https://www.youtube.com/watch?v=LGJeitcHQJ4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MBC 실화탐사대
- 회차: 314회
- 방송일자: 2024년 5월 29일
- 주요인물: 유진박, 유진박 이모, 신상 보호 후견인
천재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28억 원 재산 횡령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그 중심엔 믿었던 친이모가 있었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후견인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실화탐사대에서는 유진박의 충북 제천 생활, 후견인의 주장, 그리고 이모의 해명까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양측의 진실 공방을 낱낱이 들여다봤습니다.
🎻 유진박, 천재의 지금은?
전 국민이 기억하는 전기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
그는 현재 충북 제천의 한 떡갈비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 함께 사는 이는 2019년부터 그를 돌봐온 신상 보호 후견인
- 유진박은 의사 아버지와 부동산 자산가 어머니 사이 외동아들
- 부모님 사후, 총 56억 원 상당의 재산 상속
이 재산의 미국 내 관리는 친이모가 맡고 있었는데, 그 신뢰가 흔들리게 된 겁니다.
💥 쟁점 ① 28억 원 횡령 의혹
한국 후견인 측 주장
- 2016년까지 존재했던 200만 달러(약 28억 원)의 예금이
2019년 갑자기 사라졌다 - 6년간 유진박에게 지급되지 않은 생활비만 약 3억 3,800만 원
- 재산은 있었지만 생활비 지급은 불투명, 후견인은 이를 고발
이제껏 매년 가정법원에 생활비 내역까지 신고했는데
정작 필요한 생활비가 원활히 지급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이모 측 해명 “횡령 아니다, 오해다”
이모 측 반론 (지인 송솔나무 씨를 통해 공개)
- 당시 예금 28억 원은 일시적으로 유입된 부동산 매각 대금일 뿐
- 실제로 해당 통장에는 3000만 원 가량만 남아 있었던 것
- 현재 유진박의 재산은 약 30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 수준
- 신탁 및 연금 보험을 통해 미국 법률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 중
“신탁은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마음대로 쓸 수 없으며, 법적으로 엄격히 통제된다.”
💸 생활비 체납 논란에 대해서는?
이모는 생활비 미지급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 "필요한 만큼 나눠서 보낸다. 왜 한꺼번에 달라고 하나?"
- "후견인 측에서 돈의 사용 내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 "2023년부터는 체납 세금 납부 때문에 일부 금액을 전용했다"
현재 이모가 밝힌 바에 따르면:
- 가입된 보험에서 매달 약 800만 원 이자 발생
- 이는 유진박 측으로 송금되고 있음
- 누적 체납된 생활비는 영수증 제출 시 순차 보상할 예정
💔 신뢰 무너진 가족 사이, 가장 안타까운 건 유진박 본인
이모는 방송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진박은 모든 걸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그가 가장 믿었던 내가 사기꾼처럼 매도되는 상황이 너무 속상하다.”
그 누구도 유진박 본인의 심정을 제대로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그가 가장 믿었던 사람과의 관계가 깨졌다는 것만큼은 분명히 가장 큰 상처일 겁니다.
🧑⚖️ MC 지진희의 한 마디
“법정 후견인과 미국의 재산 관리자 간
소통 부재가 낳은 안타까운 오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재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마무리하며
이 사건은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장애와 예술, 신뢰와 법적 보호 사이의 갈등,
그리고 어떤 삶이 진짜 존엄한 삶인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유진박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그의 삶이 음악처럼 평온하고 아름답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9O2eL37GI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