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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굿보이’ 1회 리뷰: 박보검X김소현, 뜨겁게 뭉친 ‘특채 어벤져스’의 화려한 출격

https://www.youtube.com/watch?v=8fFN6M_GPvY&t=4s

 

기다림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5월 31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1회,
기대 이상으로 빠르고 뜨거운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경찰이라는 신선한 설정,
박보검의 파격적인 액션 변신,
김소현을 비롯한 배우들의 단단한 연기와 탄탄한 서사까지.
1회만에 이 드라마가 단순 액션물이 아니라 감정과 현실을 섬세하게 짚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걸 증명했죠.


박보검, ‘윤동주’로 완벽 변신! 불의를 참지 못하는 불주먹

극 중 박보검은 복싱 국가대표 출신 경찰 윤동주로 등장합니다.
맨몸으로 범죄조직에 뛰어드는 무모함,
'JUSTICE'가 새겨진 마우스피스를 물고 정의의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
그야말로 첫 회 레전드 엔딩을 장식했죠.

하지만 그의 시작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한 탓에 강등과 좌천,
‘특채’라는 이유로 조직 내에서도 무시와 조롱을 받는 처지.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반드시 뭔가 해낼 거라는 걸.


“성화는 꺼졌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됐다”

드라마 ‘굿보이’는
한때 국민적 영웅으로 불렸지만
성화가 꺼진 뒤에는 현실의 냉혹함에 부딪힌 국가대표 출신 경찰들의 이야기입니다.

  • 지한나(김소현): 사격 금메달리스트, 현재는 ‘경찰청 홍보용 인형’
  • 김종현(이상이): 감찰계의 엘리트, 원칙 때문에 동료와 갈등
  • 고만식(허성태): 전직 레슬러, 기러기 아빠로 현실과 싸움 중
  • 신재홍(태원석): 원반던지기 선수 출신, 가족 위해 교통과로 자청

각자의 삶과 사연이 교차하며
‘영광 뒤의 그림자’를 조명합니다.
히어로의 현실 버전이 이렇게 깊이 있게 그려질 줄이야.


‘금토끼파’와의 전쟁, 시작된 특수 수사 작전

첫 회의 핵심 사건은 인성시 최대 범죄조직 금토끼파를 잡기 위한
토끼 사냥 작전’.
하지만 작전은 엉망진창.

  • 윤동주 & 고만식이 계획에 없던 행동으로 작전을 망침
  • 그 여파로 상사의 모욕, 동료들의 조롱, 조직 내 고립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증명하려는 이들의 선택이 1회 후반부부터 폭발합니다.


액션 시퀀스 미쳤다! 종목별 능력치 발동

1회 엔딩부는 각 인물들의 ‘종목 특기’를 살린 액션 쇼케이스였습니다.

  • 박보검: 복싱 출신답게 한 방 한 방이 묵직한 펀치
  • 김소현: 사격 선수답게 냉정하고 정확한 조준
  • 이상이: 삼단봉으로 괴한 제압, 물 흐르듯 깔끔한 액션
  • 허성태: 광수대 팀장 상대로 레슬링 엎어치기 한판승
  • 태원석: 정의감으로 맨홀 뚜껑을 날리는 괴력 퍼포먼스

이 장면 하나로 시청자들은 확신했죠.
이 팀, 앞으로 진짜 재밌겠다.


첫 사건: 뺑소니 + 밀수 + 내부 유출?

윤동주는 뺑소니 사고를 추적하다가
차량 그릴 자국에서 힌트를 얻고,
그 차량이 바로 금토끼파 밀수와 연관된 차량이라는 사실을 캐치합니다.

게다가 뺑소니 사망자는
관세청 내부 고발자.
작전 유출 정황까지 포착되며
이 사건은 단순 사고가 아닌 범죄 커넥션의 시작점이 됩니다.


‘정의’를 향한 뜨거운 마음, 이들의 재시동

‘영웅’이라 불렸던 이들이
이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위치에서
다시 정의를 향해 한 발 내딛는 이야기.

굿보이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 속 냉소와 체념을 깨는 불꽃 같은 움직임이죠.
박보검이 분한 윤동주의 눈빛에서
이 드라마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단박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평 – 놓치면 후회할 첫 방송, 완벽한 ‘1회 몰입’

몰입도 ★★★★★
연기력 ★★★★☆
액션 퀄리티 ★★★★★
서사 깊이 ★★★★☆
첫 회 완성도 💯 완벽한 입장
 

2회 예고 – 본격 ‘특채 수사팀’ 출격!

  • ‘굿벤져스’ 결성 예고
  • 금토끼파 수사 본격화
  • 윤동주, 사건 실체에 점점 접근
  • 내부 배신자의 정체?

다음 회부터는 캐릭터 간 케미와
정의로운 팀워크가 더 뜨겁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이대로라면 ‘굿보이’는 2025년 최고 토일드라마로 등극할지도.

https://www.youtube.com/watch?v=K6daBE4OCMw